[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화건설이 최근 호재를 맞고 있는 부산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서 분양한 '동래 꿈에그린' 아파트 732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 동래 꿈에그린 견본주택 현장/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에 따르면 동래 꿈에그린 아파트 계약 진행 결과 정당 계약일인 지난달 21∼23일 대부분의 계약이 이뤄진 가운데 일부 저층과 부적격자 물량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추석 이후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소진돼 계약 종료일로부터 약 3주만에 732가구가 모두 완판하는 쾌걸르 거뒀다. 

강진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최고 49층의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산 내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동래구에 들어서는 데다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전 가구 중소형 4베이로 구성된 게 100% 완판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동래 꿈에그린은 512가구(특별공급 220가구 제외) 모집에 총 6만1630명이 접수해 평균 123.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의 경우 264가구 모집에 2만3673명이 몰리며 평균 14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