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원주택지 개발기업 파트너가이아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조성한 택지의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라온하임’은 분양면적이 430㎡(130평)으로 가평군의 계획관리 구역 안에 있다. 개별 분양 토지 외에 320㎡의 부지를 제공해 주차장과 텃밭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 라온하임 설악면 조감도

분양가는 3.3㎡ 당 60만 원대로 필지 당 800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40% 융자 매입된도 가능하다. 

가평군 설악면 일대 대부분의 전원주택지가 이미 3.3㎡ 당 100만원을 넘었거나 육박하는 상황에서 라온하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전 필지 기존 도로에 접해 별도의 지분 매입이 필요치 않다.

특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46호 75호 국도 개선공사가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서울 강남과 잠실에서 라온하임까지는 승용차로 30~40분이 소요된다.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잠실과 설악면 간 매일 45회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도 있다.

설악면 일대가 최근 부상하는 상류층의 별장지대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양평시 서종면에 이어 설악면은 재벌, 전문직종사자, 연예인들의 주말주택이나 별장 지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군 서종면과 바로 인접해 있다. 분양지인 설악면 이천리는 원래 양평군 서종면 이천리였으나 1973년 설악면으로 편입된 지역이다.

주변에는 아난티CC, 마이다스CC, 프리스틴CC 등 골프장을 끼고 있고 대형 아울렛과 수목원, 삼림욕장 등이 들어서거나 예정돼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