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되는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무장애통합놀이터' 모형도

이번 공모전은 놀이터 조성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1인당 3편 이하로 응모할 수 있고 심사는 ▲적합성 ▲공감성 ▲대중성 ▲독창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이뤄진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5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름 공모전은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06년 서울숲 무장애통합놀이터에 이어 2008년 국회어린이집, 올 12월에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세번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28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