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이달 초 메르스가 완치돼 퇴원했던 국내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째 환자가 다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35살 남성인 해당 환자는 11일 오전 발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뒤 6시간이 지난 낮 12시 15분쯤 서울대병원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인 14일의 두 배를 더해, 오는 29일 자정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다.
 
이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윤수현의 소속사 측은 이날 "윤수현이 메르스 환자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뉴스를 보고 매우 놀랐고 걱정하고 있다, 지난 여름 메르스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겪었던 불안감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환자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하루 빨리 무사히 완쾌돼시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윤수현은 지난 2014년 '천태만상'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젊은 여가수로 주목받고있다.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미모를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