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물류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세미나를 14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물류, 이대로 가도 되는가?’라는 주제로 철도물류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는 철도물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슈미트 버나드 국제철도연맹(UIC) 화물부문 상임고문, 리홍창 중국 북경교통대 교수, 나카무라 마사후미 일본 화물철도주식회사(JR화물) 소속 박사, 권용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등 철도물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유럽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철도물류 정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 이후 진행될 토론에서는 안승범 인천대 동북아 물류대학원장을 비롯해 학회, 언론인, 물류 업계, 코레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철도물류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시대를 앞두고 철도물류가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