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데코앤이의 주가가 중국 패션시장 진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데코앤이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0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데코앤이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다만 올 6월 중국 패션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시스터신세기패션유한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상해 무역지구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코앤이는 지난 6월 30일 중국 신세기동방그룹의 계열사 신세기패션유한공사와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기패션유한공사는 중국 부동산·유통 전문그룹 신세기동방투자그룹의 관계사로, 양사는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데코앤이가 보유한 의류 브랜드를 유통·판매할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