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중국 비롯한 전세계 출시 예정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넷마블의 초대형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지난 8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이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했다./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8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이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본격적인 흥행 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4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1위, 7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최고매출의 경우에도 현재(10월 14일 기준) 애플앱스토어 42위, 구글플레이 6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출시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고 초반 좋은 성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 이용자 저변 확대는 물론 여러 지표 면에서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흥행 경험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 더 큰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및 전세계에 올 하반기에 레이븐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