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동시에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신축사업안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4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역삼동의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조감도

해당 사업지는 지하 6층~지상 22층, 연면적 9만9877㎡로 신축된다.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으며 특1급 호텔로 객실 591실을 갖출 예정이다.

‘THE R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은 노후화된 기존의 ‘리츠칼튼’ 호텔(1995년 준공)을 철거하고 관광숙박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서측에는 강남대로·봉은사로변의 보행흐름을 잇는 개방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측에는 역삼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휴게・이벤트・전시공간으로 구성된 포켓형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착공은 내년 7월이며 준공일은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THE R 관광숙박시설’에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이 계획돼 있어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