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3개 사이트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론칭했다.

1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캐시는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각 사이트 별 e머니 제도(G마켓/G9:현금잔고∙G캐시∙북캐시, 옥션:이머니)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3개 사이트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론칭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기존에 이용하던 금액은 자동으로 스마일캐시로 전환되며 스마일캐시로 충전한 금액은 제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G마켓에서 적립한 스마일캐시를 옥션이나 G9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과 동일하게 결제 가능하다.

또한 각 사이트 별 포인트 제도(G마켓/G9:마일리지, 옥션:포인트) 역시 스마일포인트로 통합된다.

포인트는 상품평 작성, 상품구매, 구매등급별 혜택 등을 통해 지급되며 통합 적립된 포인트는 각 사의 할인쿠폰 교환이나 배송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만 포인트 이상 적립 시 스마일캐시 1만원으로도 환전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캐시 출시와 SPC 그룹 70주년을 기념해 합동 이벤트를 연다.

전국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SPC 상품권 5000원권을 오늘부터 20일까지 구매하면 액면가의 70%인 3500원을 스마일캐시로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이벤트가 시작하며 G마켓, 옥션, G9 각 사이트에서 총 70만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캐시백은 11월 6일 일괄 적립되고, 12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희제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담당 상무는 "G마켓, 옥션, G9 3개 사이트 이용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일캐시와 스마일포인트를 론칭했다"며 "통합 캐시, 포인트를 3개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외부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