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주도에 7번째 학교시설 신축·기증으로 한림공고에 기숙사를 기증한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한림공업고등학교에 생활관 및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지상 3층 규모로 기숙사 28실(수용가능 인원 112명) 및 샤워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민식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과 양우철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74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한림공고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교육 환경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