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제33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83년부터 시작돼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회로 23세 이상의 여성(199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방송통신대학생을 제외한 대학생 참가불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이며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하여 총30명을 시상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시로 여는 세상’, ‘한국산문’, ‘시와 동화’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

참가신청은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오는 17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