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본사가 있는 부산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15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서부산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차·부산관광공사, 숨겨진 관광명소 발굴 앞장/르노삼성자동차

이번에 새로 개발된 서부산 관광코스는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철새공원의 생태체험학습장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새롭게 태어난 재생도시 감천문화마을, 자연경관이 뛰어난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 낙조 분수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 등이다.

이곳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생태 체험 관광에 적합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가 유리한 곳이다.

르노삼성차는 이곳을 찾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하는 에코투어도 실시한다.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 SM3 ZE.로 부산역에서 각 목적지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SM3 Z.E.는 주행 중 배출가스 배출이 전혀 없으며,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연료비를 6배나 절감할 수 있다.

SM3 Z.E. 에코투어는 가을 관광주간인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부산 시민과 여행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에 앞서 올해 초 해운대, 동백섬,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태종대 유원지 등 갈맷길 투어 코스를 SM3 Z.E.로 운행하는 1차 에코투어를 실시했다.

르노삼성차 에코투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