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 '제6차 토요타 환경대응 플랜' 발표 

[미디어펜=고이란기자] 토요타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6개의 도전과제 ‘환경 챌린지 2050’을 발표했다.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은 지구가 직면한 여러 환경문제에 대해 자동차로부터 비롯되는 마이너스 요인을 끝없이 제로에 접근시킨다는 의지를 담았다.

15일 토요타는 ‘보다 좋은 차’, ‘보다 좋은 모노즈쿠리(물건 만들기)’, ‘좋은 마을·좋은 사회’라는 3개의 영역에서 ▲신차 CO2 제로 챌린지 ▲라이프 사이클 CO2 제로 챌린지 ▲공장 CO2 제로 챌린지 ▲수질환경 임팩트 최소화 챌린지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미래 만들기의 챌린지 등 6개의 도전과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는 오는 2050년까지 글로벌 신차의 평균 주행시 CO2 배출량을 2010년 대비 90% 삭감할 방침이다.

이어 2020년 이후 연료전지자동차(FCV)의 판매를 글로벌 연간 3만대 이상, 일본에서는 적어도 한 달에 1000대, 연간으로는 1만 수 천대를 목표로 한다.

연료전지(FC) 버스도 오는 2016년 중에 도쿄를 중심으로 도입을 개시하고 2020년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향해 100대 이상을 추진한다.

하이브리드 차(HV) 판매량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 누계로 1500만대를, 이어 2020년까지 글로벌 신차 평균 주행 시 CO2 배출량을 2010년 대비 22% 이상 삭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CO2 제로 챌린지를 목표로 신공장과 신생산 라인에서 생산 1대당 CO2 배출량을 2001년 대비 2020년에 반으로 줄이고 2030년에 약 1/3로 삭감한다. 나아가 재생 가능 에너지와 수소 이용으로 2050년에는 CO2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또한 순환형 사회의 실현을 위해 에코 소재 사용하기’, ‘부품 오래 사용하기’, ‘리사이클 기술 개발’, ‘사용이 끝난 차로 차를 만든다라는 4 개의 큰 틀에서 자원 효율 향상에 대응한다.

토요타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 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인 「제6차 토요타 환경 대응 플랜」을 확정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의 5개년 계획으로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