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규시즌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한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15일 TV조선은 “삼성라이온즈의 간판급 선수 3명이 해외원정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3명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삼성라이온즈) 선수 중 한 명은 수억원을 잃고 국내로 돌아온 뒤 모두 갚았고, 다른 한 명은 돈을 일부 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에 대해 한 선수는 마카오에 간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지만, 나머지는 전화를 받지 않거나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