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대 바자회·퍼레이드·사진공모전·콘서트까지" 풍성한 1주년 행사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월드몰이 개점 1주년을 맞아 계열사 및 입점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규모 ‘첫돌 행사’를 마련해 주목된다.

16일 롯데월드몰에 따르면 15일 오전 진행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및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한 1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대형 행사들이 펼쳐진다.

   
▲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아트리움 모습/롯데물산 제공

우선 운영사인 백화점, 하이마트, 자산개발 등과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잠실역 지하 광장(B1F)에서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大 바자회’를 진행하며, 바자회 매출의 5%를 송파구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1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에르메스’, ‘루이비통’, ‘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1%의 상품을 선보이는 ‘에비뉴엘 1st 럭셔리 페어(Luxury Fair)’도 진행한다.

지하 1층 광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시계 박람회인 ‘KOREA Watch Fair’를 진행해 ‘바쉐론 콘스탄틴’, ‘에거르쿨르트’, ‘IWC’ 등 고급 시계 브랜드들을 전시하며, 최초로 ‘예거르쿨르트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통해 기계식 무브먼트 조립과 분해를 선보인다.

23일까지는 ‘사랑 그리고 꿈, 그 행복한 순간을 담다’라는 주제의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자연, 인물, 건축물 등 총 3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내달 5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 완공 시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과 함께,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인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11월 1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할로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쇼핑몰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쇼핑몰 3~4층에서 점핑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도 상시 공연된다.

특히 10월 마지막 날에는 롯데월드몰과 타워, 석촌호수 인근에서 3000여 명 이상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사진대회를 통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의 장을 마련된다.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면세점 등에서도 클럽파티, 여행권 증정행사 등 풍성한 1주년 사은행사가 열린다.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 오후에는 ‘B1A4’, ‘오렌지카라멜’, ‘울랄라세션’, ‘겜블러크루’ ‘박상민’, ‘허각’ 등의 스페셜 콘서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