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동안 삼성·LG TV 합리적 구매 가능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다양한 할인행사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가을 혼수·시즌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하게 TV를 구매할 수 있어 호응도 높은 편이다.

   
▲ 삼성전자 10월 한달 동안 ‘TV 슈퍼위크(SUPER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삼성전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TV는 ‘TV 슈퍼위크(SUPER WEEK)' 프로모션이 시작된 10월 첫 주말부터 판매가 크게 늘면서 10월 1일~14일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전월 주 평균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하며 올해 한 주간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한 백화점과 할인점의 TV 판매도 급증하며 전월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TV 슈퍼위크 행사와 더불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하기 위해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풀HD TV 제품 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삼성전자 이번 행사는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 T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하 금액의 최대 2배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개별 소비세 인하 대상이 아닌 행사 모델을 구매해도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나 제조일자 등에 상관없이 구형 브라운관·LCD·PDP·LED·프로젝션 TV 등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V 보상판매 프로모션도 10월 말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TV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다른 행사와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이사·혼수 등 시기적인 이슈와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국내 경제의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전자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 ‘특별가 체험전’을 10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다./LG전자

LG전자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 ‘특별가 체험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0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소비자 혜택을 유지해 올레드 TV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

LG전자는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TV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TV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가 체험전’의 대상은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 30여 종이다. 이달까지 특별가 혜택을 적용해 55형 올레드 TV를 339만원에, 55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곡면디자인과 평면디자인 모두 450만 원,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790만 원이다.

LG전자는 대형 화면에서 고해상도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대형 LCD TV 3종에 특별가를 적용한다. 70형 울트라HD TV를 440만 원, 65형 울트라HD TV와 풀HD TV를 각각 340만 원과 240만 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