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은 99-85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11승1패로 단독 선두로 등극, 2위 울산 모비스(7승4패)와는 3.5경기 차이다.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는 77-50으로 누르고 4연패 사슬에 탈출했다.

원주 동부와 안양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86-70으로 승리를 챙기며 최근 홈 6연승을 기록했다.

동부는 김주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최근 4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