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디자인, 향 등 다양해 골라 쓰는 재미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핸드크림이 필수인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이에 화장품업계가 향수와 같이 은은한 향이 오래가거나 재미있는 용기에 담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핸드크림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건조한 가을철 손관리를 위해 핸드크림은 필수인 가운데 화장품업계가 다양한 핸드크림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마몽드, 네이처리퍼블릭, 세니떼, 어퓨, 스킨푸드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몽드는 은은하고 감각적인 플로럴 향기가 오랫동안 유지돼 기분전환과 향수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플라워 퍼퓸드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마몽드의 '플라워 퍼퓸드 핸드크림'은 로즈부케, 체리블라썸, 가드니아 드림 플라워, 까멜리아 페탈 플라워, 라벤더 마린 플라워 등 총 5가지 시그니쳐 프래그런스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출시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18종이 인기를 끌면서 6가지 향을 추가로 선보였다. 고보습의 시어버터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은 에어 트래핑 에멀전(AIR TRAPPING Emulsion) 기술을 적용해 손 피부에 촘촘한 영양을 전하며 천연 유래 파우더 함유로 여러 번 덧발라도 과도한 유분이나 미끈거림 없는 깔끔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네이처리퍼블릭은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새롭게 추가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은 유자와 포레스트, 로즈, 연꽃, 잉글리쉬페어, 가드니아 등 총 6가지 제품이며 풍부한 향과 오랜 시간 은은하게 지속되는 잔향으로 향수 대용 사용할 수도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내추럴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세니떼의 '세니떼 퍼퓸드 핸드크림' 2종 또한 풍부한 향기를 담고 있다. '세니떼 퍼퓸드 핸드크림'은 에코서트 오가닉 인증 유기능 바바수 버터와 쉐어버터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핸드크림이다.

에이블씨엔씨의 어퓨는 '어퓨 복숭아 핸드크림'을 시장에 내놨다. '어퓨 복숭아 핸드크림'는 복숭아 추출물로 손에 영양과 보습력을 부여하며 피부에 보습 코팅막을 만드는 망고씨드 버터도 함유됐다.

특히 '어퓨 복숭아 핸드크림'은 지난 2월과 4월 출시된 '바나나 핸드크림', '멜론 핸드크림'에 이은 어퓨의 3번째 과일 핸드크림 시리즈로 해당 시리즈는 980원의 저렴한 가격과 향긋한 과일향, 좋은 품질 등으로 출시 이후 월평균 4만3000여개씩 팔려나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개수가 30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스킨푸드의 '구미 베어 젤리 핸드 라인'은 젤리곰을 닮은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미 베어 젤리 핸드 라인'은 핸드젤과 핸드 크림, 핸드 클린 젤 등 3가지 타입,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구미 베어 젤리 핸드 라인'은 그레이프, 라즈베리, 오렌지, 애플, 파인애플, 키위 등 6가지 과일추출물을 더해 컬러감과 향기를 살렸으며 '새침베어', '부끄베어', '까칠베어', '결백베어', '요염베어', '발랄베어 등 애칭을 붙여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구미 베어 젤리 핸드 크림'은 달콤퐁퐁 그레이프, 살큼살랑 오렌지 향기 등 총 2종의 크림 타입 제품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아로마틱 핸드크림' 3종을 선보였다. '아로마틱 핸드크림'은 자몽 향, 라벤더 향, 코리앤더 향 등 3가지로 구성됐으며 쉬어 버터 성분과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해 손을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