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독일에서 난민 수용에 불만을 품은 주민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정치인이 중상을 입었다.

독일 쾰른시의 유력한 시장 후보인 헨리에테 레커는 17일(현지 시간) 쾰른의 한 시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렸다.

레커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44세 쾰른 주민 남성을 피의자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경찰은 외국인 혐오가 범행 동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레커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독일은 최근 들어 반이민 정서가 기승을 부리면서 난민 수용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온 메르켈 총리와 기독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