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민경훈 편이 화제인 가운데 바뀐 창법을 언급한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버즈 멤버 민경훈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래에 남아 있던 느끼함이 사라졌다는 말씀을 들을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며 "제 노래는 듣다 보면 감정이 과잉이라 가끔 부담스럽다는 말씀을 하세요. 힘을 빼고 기교를 줄여보자 했죠"라고 전했다.

이어 KBS 쿨FM '레이디제인의 두시'에 출연해 "예전 창법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우리를 좋고 싫어하는 게 창법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밴드에서 솔로 활동으로 전향하면서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창법을 바꾼 계기에 대해 밝혔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민경훈 편 3라운드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