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철역에 가상편의점이 설치된다.

18일(현지시간) 두바이 정부 도로교통청이 시내 전철역 5곳에 가상편의점 ‘스마트 몰’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스마트 몰은 대형 터치스크린에 실제 편의점처럼 진열대가 화면이 떠오르고, 손님이 사고 싶은 상품을 골라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재하면 지정한 주소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공식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한 뒤 반응이 좋으면 옷, 전자제품 등으로 판매 제품을 늘릴 것이라고 도로교통청은 설명했다.

도로교통청은 이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시내 버스정류장 10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