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내외 항행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항행안전시설 안전관리 및 차세대 항행시스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하얏트 호텔에서 ‘제24회 항행안전시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항행안전시설이란 항공기 항행에 필요한 거리⋅방위각⋅착륙각도, 활주로 중심선, 공항위치 등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하도록 지원해 주는 시설로 레이더, 계기착륙시설 등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세계적으로 항행안전시설이 위성 기반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차세대 항행시스템 발전계획 등 관련 분야의 중요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항행안전시설 분야의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