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 인기…문자예약 서비스 2초만에 마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예약이 개시되고 30분도 채 되기 전에 판매를 완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9일 오전9시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애플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이날 오전9시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이통3사는 예약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차 예약을 모두 마감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예약 판매한 SK텔레콤은 1~2차 예약가입이 30분만에 완료됐다. 1차 예약 고객은 오는 23일, 2차 예약 고객은 24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3차 예약가입은 22일까지 수량과 관계없이 진행된다.

KT도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사전 예약이 개시 10분도 5만대를 돌파했다. KT는 9시 정각에 시작된 5만대 사전 예약이 개시 10분도 안되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KT 모바일 고객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진행된 ‘문자 예약 서비스’의 경우 개시 2초만에 1만대가 마감했다. 특히 1분만에 아이폰6s 128G 골드 기종과 로즈골드 64G가 동났다.

이후 KT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올레샵을 통해 다시 예약 가입을 재개했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는 접수 마감 없이 계속해서 예약 가입을 할 수 있다. 단말은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 방문 수령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개시 5분만에 1차 예약판매를 마감했다. 2차 예약 판매는 정오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예약문의가 빗발치자 10시40분부터 2차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한편 애플의 가장 싼 모델인 아이폰6s 16GB는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 이번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6s 16GB를 제외하면 출고가가 모두 100만원이 넘지만 예약 시작 3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