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롯데건설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 롯데건설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그린카’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이자 지난 6월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롯데렌탈의 자회사로 전국 1500개 그린존과 2300여대의 차량을 보유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하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그린카 서비스는 물론 쇼핑몰·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남편이 자가용으로 출근하면 어린 자녀를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주부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짐이 많을 경우 다양한 차종 가운데 큰 차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 예약(10분 당 1000원)이 가능하다.

일반 렌터카는 차량 대여 시마다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린카의 경우 회원가입 후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1회 차량을 정비하며 주 2회 정기적으로 세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인근 초, 중, 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할 예정이며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대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