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번째성에 45번째 사랑의 집 준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집’ 짓기 활동으로 베트남에 온정을 전달했다.

   
▲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베트남 번째성에서 45번째 '사랑의 집'을 짓고 있다./아시아나항공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번째성에 45번째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로, 아시아나항공 소속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오즈유니세프(OZUNICEF)’가 지난 2004년 베트남 번째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45번째 사랑의 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맞이하게 된 호티득씨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생활터전을 마련해 준 아시아나에 감사한다”며 “내 집이 생겼다는 것에 고마워하며 모든 일에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은 이날 2004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는 ‘사랑의 유치원’을 방문해 학용품 및 간식을 전달하고, 여아들의 보호소인 ‘장미의 집’에 장학금 1200달러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베트남 호치민에 첫 취항한 이후 현재 하노이, 다낭 등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영하며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랑의 집 짓기 △희망의 도서관 건립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등 한-베트남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