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우건설이 경주 현곡지구에서 공급하는 ‘경주 현곡 푸르지오’가 평균 6.29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 경주 현곡 푸르지오 조감도

전용84㎡B타입의 경우 최고 18.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경주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주 현곡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820가구 모집에 5157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6.29대 1, 최고 18.11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청약경쟁률은 전용59㎡A타입(129가구)이 3.93대1을 기록했으며 72㎡B타입(81가구)은 476명이 몰려 5.88대 1로 마감해 흥행에 성공했다.

가장 공급량이 많았던 전용84㎡ 중 76가구 모집에 1376명이 몰린 B타입이 18.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으며 6.86대 1로 마감한 A타입은 274가구 모집에 1879명이 몰려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정일환 분양소장은 “대우건설이 경주에서 8년만에 분양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조성됐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단지라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주의 새로운 개발축 ‘현곡도시계획지구’에서 분양하는 ‘경주 현곡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동, 총 96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로 인근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11월 4~6일 계약에 들어간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