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이랜드그룹이 주택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선보이는 '이랜드 타운힐스'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된다.

   
▲ 이랜드 타운힐스 조감도

김포 한강신도시 ‘이랜드 타운힐스’는 는 3.3㎡당 평균 900만원 대의 분양가에 내놓기로 결정했다(펜트하우스 제외).

기존 공급된 한강신도시 내 타 단지들이 3.3㎡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액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김포지역 새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운양동에서 3.3㎡당 900만원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만의 일이어서 이번 ‘이랜드 타운힐스’의 공급은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입지 또한 뛰어나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영역(가칭) 역세권이며, 유치원, 초중고교,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마포, 상암,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자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처럼 입지, 가격, 상품 등 세가지를 겸비한 ‘이랜드 타운힐스’ 아파트에 대해 한강신도시 및 김포시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역세권 프리미엄이 제공되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랜드 타운힐스’는 총 55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72, 84㎡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NC백화점 강서점에 샘플하우스를 열었고 오는 30일 김포시 장기동 2083-2 (김포경찰서 옆)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