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스웨덴 남부 트롤하텐 지역의 한 학교에 22일 오전(현지시간) 복면한 남성이 들이쳐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숨지고 학생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교 건물 영역 내 식당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전하고 크게 다친 학생들은 각기 11세, 15세라고 발표했다.

범인은 경찰의 총격을 받아 역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다니는 이 학교는 학생 수가 400명으로, 학교 자체의 학생식당이나 다른 부속건물로 이동하려면 학생들이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는 식당을 거쳐 가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