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롯데건설은 부산 동구 소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 허진욱 롯데건설 영남지사장 상무(왼쪽)과 이효식 부산동구 부구청장(오른쪽)이 22일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의 부산지역 현장 및 C/S 센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25명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과 초량동 내 동구청의 추천을 받은 총 4세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행한 봉사활동은 가정 내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벽체 보수, 방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및 공부방 설치 등이 이뤄졌다. 더불어 각 세대에 냉장고, PC, 청소기 등 실용적인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사랑나눔 봉사단이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5년만에 119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