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오늘(24일) 진행된다.

24일 산업인력공단(큐넷)에서 시행하는 2015 26회 1차 공인중개사 시험이 진행된다. 합격자발표는 다음달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중개업을 건전하게 지도, 육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국민경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공인중개사 응시 수수료는 1차 1만3700원, 2차 1만4300원이며 1, 2차 동시 응시자는 2만8000원이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은 2과목으로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이며 2차 시험은 총 3과목이다. 과목당 40문항이며 객관식 5지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15만7144명의 응시자가 몰렸다. 이번 시험엔 은퇴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30~40대 응시자도 크게 늘었지만 창업·취업을 노리는 20대 응시자도 5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어려움을 겪던 부동산 중개시장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수도권 주택시장 훈풍을 타고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중개업소를 개업하고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도 지난달 말 기준 8만9785명으로 1년 전(8만5390명)보디 5.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