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곧 실시될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발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 28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3.58%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106만7487명의 선거인 중 3만8224명이 참여했다.

선거별로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경남 고성군수 선거 7.85% ▲9곳의 광역의원 선거 2.49% ▲13곳의 기초의원 선거(무투표로 진행되는 해운대구 다선거구 제외) 4.79% 등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치러진 재보선 최종 투표율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재보선은 6.74%, 지난해 상반기 재보선은 7.98%, 지난해 하반기 재보선은 19.40%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선거 종류와 규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관했다가 선거일인 28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옮겨 개표하게 된다.

선거일 당일에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 당일 모두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