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이용 화재진압 시범,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알차네요

소방서에 어린이들의나눔의 꽃이 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작은손봉사대’는 덕진소방서를 방문해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도 애쓰시는 소방대원들에게 격려 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 크린온고을 '작은손 봉사대'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체험했다.

이날봉사대원들은 지난 17일 나눔 바자회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고,소방대원들은 환경오염 방지용품에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구급교육, 살수차를 이용한 화재진압 시범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동절기 화재 예방에 따른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소방관들의 노고를 더욱 실감한 봉사대원들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내용은“우리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고 애쓰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가정에서도 자나 깨나 불조심 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는 우리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희봉 덕진소방서장은 “인터넷으로 크린온고을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작은손 봉사대원들은 예절과 인성이 되어있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일반 봉사단체와 차원이 다른 것 을 느꼈다. 참으로 봉사대원들의 미래가 희망적이며 전주의 인재가 될 것 같다”면서 “크린온고을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보니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작은손 봉사대를 이끄는 교사는 “이번 행사 준비과정 속에서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행사취지를 말했고 이론보다는 교훈적 의미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 5월경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충과 효와 예절을 갖춘 봉사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작은손 봉사대는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해 소방관 돕기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