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이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에서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이 지난 23일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정비팀, 영유아 활동 지원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환경정비팀은 강남드림빌 내 화단 조성, 새로운 대문 만들기, 보도블럭, 쇄석 깔기, 잔디 심기, 창고 제작을 진행했다.

영유아 활동 지원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피코아일랜드를 방문해 17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1:1 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강남드림빌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현재 약 59명의 만 1세부터 21세까지의 보육생들이 열악한 시설 환경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BMW 임직원들과 함께 내년 12월까지 강남보육원의 낙후된 시설 정비는 물론,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돕기 위한 1:1 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단 정비에 필요한 꽃과 모종 1만1700개는 ‘서울시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은 “서울시 소재 대부분의 보육시설이 건물 신축과 시설 내부재정비를 마친 것과 달리, 강남드림빌은 아직도 전체 시설과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BMW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앞으로 보육생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함께 매월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우리사회의 발전을 돕는 필수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