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A 챔피언십 공동 7위, 한국 선수 유일 톱10…임진희 공동 11위-윤이나 공동 16위
2025-04-21 11:23:2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최종일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다.
![]() |
||
▲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공동 7위에 오른 고진영. /사진=LPGA 공식 SNS |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3라운드 공동 12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파운더스 컵 이후 2개월 만이자 시즌 3번째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가운데는 고진영 혼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두 대회에서 부진(포드 챔피언십 컷 탈락,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 탈락)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샷 감각을 가다듬어 다음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임진희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9계단 올라선 공동 11위(15언더파)에 자리했다.
3라운드 공동 4위로 첫 우승까지 바라봤던 윤이나는 1타를 잃으며 공동 16위(14언더파)로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소미와 이정은5가 공동 20위(1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 |
||
▲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신인 린드블라드. /사진=LPGA 공식 SNS |
우승은 '루키'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차지했다. 린드블라드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 21언더파를 적어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신인이 우승한 것인 린드발라드가 블루 베이 LPGA에서 우승한 다케다 리오(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3라운드에서 린드블라드와 공동 선두를 이뤘던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1타 차 준우승(20언더파)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