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국적으로 쏟아진 봄비가 KBO리그에 하루 강제 휴식을 줬다.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KT 위즈-LG 트윈스), 대전(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광주(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사직(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울산(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경기가 비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16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사진=LG 트윈스 SNS


이날 취소된 경기는 다음날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이로써 17일(토)에는 총 10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다음 플레이볼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5~6월과 9월 이후에는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를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주에도 9일과 10일 우천 취소된 경기가 10일, 11일 더블헤더로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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