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통령 선거 당일 열리는 프로야구 두 경기 시작 시간이 변경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한화 이글스, 창원 NC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가 당초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 표=KBO


이날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에 오후 5시가 경기 개시 시간이다. 하지만 대전, 창원에서는 경기 시간대에 야구장 인근 대통령선거 개표 진행으로 원활한 개표 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기 시간 변경 요청이 있었다.

이 두 구장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잠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문학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 사직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플레이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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