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또 선발 제외, 대주자 나서 시즌 4호 도루…다저스는 메츠에 역전패
2025-05-25 12:11:4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경기 막판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하며 나름 역할은 해냈지만 다저스는 패했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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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한 김헤성. /사진=LA 다저스 SNS |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헤성은 다저스가 2-4로 뒤진 8회초 1사 후 미겔 로하스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로하스의 대주자로 나섰다. 2아웃이 된 다음 김혜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시즌 4호 도루로 득점 찬스가 엮어졌으나 무키 베츠가 삼진을 당해 득점은 불발됐다.
김혜성은 8회말부터 2루수로 투입됐고,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이 경기는 끝났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서도 대주자로 나섰다가 한 차례 타격 기회를 가져 안타를 침으로써 시즌 타율은 0.395(38타수 15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메츠에 2-5로 역전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무안타(삼진 3개)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했다. 다저스는 2회초 먼저 2점을 냈지만 총 5안타에 그쳐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32승 20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메츠는 31승 2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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