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갖고 교과서와 국정 문제를 분리하고 조속한 국회의 정상화를 당부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양당에 교과서와 국정 문제를 분리하고 조속한 국회의 정상화를 당부했다.

정 의장과 원유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원내대변인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오늘 여야 합의하에 본회의를 하도록 돼 있는데 지금 교과서 문제로 본회의가 계속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며 “가능하면 교과서 문제는 교과서 문제로, 국정은 국정이니까 여야가 정해져 있는 일정에 따라 국회가 더 이상 공전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특히 예산 부실 심사를 우려하며 법정시일인 12월2일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비공개로 양당 원내수석이 만나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걸로 들었는데, 원내대표들이 보고를 들었을테니 당에 돌아가 잘 의논해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고, 가능한 빨리 합의를 보고 빠른 시일 내 본회의가 열리게 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장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19대 국회의 마무리가 잘 되도록 여야 대표가 잘 협조해달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