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 지원…수조원 성과 '가시화'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수억원대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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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한미약품의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HM11260C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 연구’를 지원했고 그 결과 약 4조8000억 원(39억 유로)에 달하는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초기 계약금 약 5000억 원(4억 유로)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약 4조 3000억 원(35억 유로) 이상을 받게 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HM11260C 글로벌 임상 및 제품화 연구’ 과제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투약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발생률은 낮추고 약효는 최적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업단은 출범 이후 총 14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으며 정액 기술료 합계는 약 4조 9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사업단에서 지원한 과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뿌듯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과제의 선정과 전문적인 관리를 더욱 강화해 지원과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을 시작한지는 약 15년으로 총 R&D 누적금액도 9000억 원에 이른다”며 “퀀텀 프로젝트 성공 개발의 최적 파트너인 사노피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당뇨 및 대사이상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이 성사된 퀀텀 프로젝트는 복지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성숙된 과제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총 287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0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 및 개발단계에서 13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