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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이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데 힘입어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오라클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은 9.16% 뛴 163.09달러에 마감했다. 4일만의 반등이다.
이는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은 17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79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69억 달러, 주당순이익 1.70% 달러를 모두 초과한 것이다.
핵심 캐시카우인 클라우드 매출은 8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 급증했다.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9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의 예상치인 866억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오라클은 그동안 AI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인한 부채 부담, 소프트웨어 AI 대체론 등에 휩쓸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50% 이상 낮은 수준이다.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최고 시장전략가인 테라노바는 CNBC에 "오라클의 이번 실적 발표는 회사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58% 이상 하락했지만, 2월 5일 저점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전히 의문점은 있지만, 이 대기업은 거대한 먹구름이 일부 걷히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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