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혁 감독과 12일 코엑스서 만남...스케줄 때문에 ‘성명’ 출연한 비화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최우식이 이름만 빌려줬던 ‘메타 코미디’의 현장으로 직접 걸어 들어온다. 영화 '메소드연기' 측은 오는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응원 GV 8탄에 배우 최우식과 이기혁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제훈, 변요한, 수호 등 화려한 릴레이 응원단의 뒤를 잇는 최우식의 지원사격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우식의 이번 참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가 영화 속에서 ‘이름’으로만 특별출연했기 때문이다. 극 중 연말 시상식 장면에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현봉식의 극 중 이름이 바로 ‘최우식’으로 설정된 것. 

   
▲ 영화 '메소드연기'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줬던 최우식이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관객들은 화면 속 현봉식의 비주얼과 대비되는 ‘최우식’이라는 이름에 폭소를 터뜨리며 예상치 못한 재미를 만끽했다. 이기혁 감독은 "실제 최우식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일정상 성사되지 못해 이름만 빌려 쓰는 설정을 택했다"며, 실존 인물과 허구를 교차해 코미디적 효과를 극대화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우식은 본인의 이름이 코미디 소재로 활용된 이번 작품을 어떻게 관람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이기혁 감독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온 만큼, 이번 GV에서는 캐스팅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부터 이름 출연료(?)에 얽힌 농담까지 다채로운 토크가 오갈 전망이다.

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성공했지만 진지한 정극 배우를 꿈꾸는 이동휘가 배역에 과몰입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연예계의 뒷모습을 풍자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우식은 이번 GV를 통해 '이름 출연'의 주인공으로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진짜 최우식의 등판으로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메소드연기'만의 매력은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메소드’급 존재감을 자랑하는 최우식의 지원사격 속에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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