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AI코딩 스타트업 '커서' 600억 달러에 인수
수정 2026-04-22 09:50:43
입력 2026-04-22 09:50:4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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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가 대주주인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인 '커서'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인 커서(Cursor)를 600억 달러에 인수한다.
스페이스X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커서를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Call Option)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가 만약 최종적으로 인수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그간의 공동 작업에 대한 대가로 커서에 100억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일종의 위약금이다.
스페이스X는 "커서와 세계 최고의 코딩 및 지식 작업 AI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서의 마이클 트루엘 CEO는 "AI로 최고의 코딩 환경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스페이스X와의 파트너십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월 스페이스X와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했으며, 기업 가치를 1조2,500억 달러로 평가했다.
그는 합병된 회사를 연내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커서는 현재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2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안드리센 호로위츠, 엔비디아, 쓰라이브캐피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커서는 개발자가 코드 변경을 테스트하고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이는 오픈AI의 코덱스(Codex),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와 경쟁하는 영역이다.
최근 스페이스X는 커서 출신 프로그래머를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일론 머스크가 AI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오픈AI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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