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핵심 기술주들이 모두 급등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분위기를 이끌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나스닥시장에서 핵심 기술주들이 여러 호재 속에 모두 급등하는 활황 장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이른바 '매그피센트7'의 수위 기업인 인공지능(AI) 대장 엔비디아는 1.25% 오른 202.38 달러에 마감했다.

시총 2위인 애플은 2.62%, 마이크로소프트는 2.01%, 아마존닷컴은 2.17%, 구글 알파벳은 2.12% 각각 뛰었다. 또 브로드컴은 5.08% 치솟았다. 메타도 0.88% 상승했다.

애플은 1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팀 쿡 최고경영자가 9월 1일 퇴진하고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뒤를 잇는다고 발표하면서 전날 주가가 2% 넘게 떨어졌다. 하지만 CEO 교체 발표 타이밍이 실적 호조 시점이 아니냐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날 주가는 전날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9일 발표될 실적에서 Azure 클라우드 매출이 37~38%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알파벳은 AI 분야 수익성 강화 전망에 마벨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AI 가속기를 위한 자체 메모리 처리 장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었다.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한한다는 소식이 AI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휴전 연장을 발표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우려만큼 크지 않아 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도 기술주에 호재가 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