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증시 마감후 발표된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은 기대에 못미쳤으나 주당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넘었으나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증시 마감 직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23억9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41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인 226억4000만 달러에 미달했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0.37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193억 달러)보다 16% 늘었다.

이 기간 전기차 인도량은 35만8023대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36만5645대)보다 적었다. 

에너지 사업 부문도 부진했다. 매출과 배터리 저장장치 모두 실적이 둔화했다. 매출은 2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에너지 저장장치 배치는 8.8 GWh로 전분기 대비 38% 급감했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수익성 개선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또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는 성장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본업인 전기차 사업보다는 미래 핵심사업인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기대를 걸고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실적 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잠시 급등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정규장에서는 0.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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