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인텔의 주가 폭등에 힘을 받아 5개월만에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다시 넘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가 5개월만에 시총 5조 달러를 회복했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4.32% 뛴 208.27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급등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5조6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시가총액이 5조 달러는 넘은 것은 작년 10월 29일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1년 전인 작년 4월 24일 103.11 달러에서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엔비디아는 주가 거품론과 성장이 꼭지를 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달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나 이달 들어 강력한 랠리를 펼치며 나스닥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빅테크들이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으며 전대미문의 AI 인프라 확장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빅테크들의 사재기로 물량은 고갈 상태다. 

엔비디아의 GPU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뿐 아니라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AI 모델 개발자들에게도 필수적인 도구다.

이날 주가 급등은 인텔이 촉발했다. 놀라운 1분기 실적 발표에 인텔 주가는  23.62% 폭등했고, 이는 반도체주 전반을 급등시켰다. 

인텔의 CPU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반도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13.90%, 퀄컴은 11.12% 각각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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