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카콜라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코카콜라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오랜만에 주가가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카콜라는 3.86% 오른 78.35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가 하루에 3% 이상 오른 것은 작년 10월 21일(4.06%) 이후 처음이다.

코카콜라는 이날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24억7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6 달러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매출 122억4000만~122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81 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이런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코카콜라는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성장 전망치를 7~8%에서 8~9%로 높여잡았다.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1분기 판매량이 늘었으며, 특히 코카콜라 제로 슈거가 1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픈AI의 실적과 성장 우려로 나스닥시장의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경기방어주로 투자자들이 돌아섰고,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성을 갖춘 코카콜라의 메리트가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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