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5억 뷰 레전드 웹툰 원작…김고은 드라마 이어 뮤지컬로 재탄생
'품절녀' 된 티파니 영, 결혼 후 첫 행보로 예술의전당 무대 선택 본격 활동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변요한과의 깜짝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티파니 영이 올여름 뮤지컬 무대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은 오는 6월 30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타이틀롤 '유미' 역에 티파니 영이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변요한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리며 '변요한의 그녀'로 화제의 중심에 선 티파니 영은, 결혼 이후 첫 공식 행보이자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으로 이번 뮤지컬 무대를 선택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5억 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동건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고 섬세하게 풀어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 메가 히트작이다. 

   
▲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주인공 유미 역으로 참가하는 티파니 영./사진=샘컴퍼니 제공


앞서 배우 김고은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어 신선한 실사·애니메이션 결합형 연출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드라마 시즌 3까지 공개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안방극장을 점령한 '유미의 세포들'은 올여름 드디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프랜차이즈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극 중 주인공 '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 영은 미숙하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특유의 사랑스럽고 당당한 매력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이제는 '시카고', '삼총사' 등을 거쳐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완전히 자리 잡은 만큼,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가창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미 역에는 배우 김예원이 더블 캐스팅되어 티파니 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 버전은 드라마와 달리 실제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세포들로 분해 호흡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지닌다. 유미의 머릿속에서 감정을 진두지휘하는 '사랑 세포' 역에는 실력파 디바 김소향과 유리아가 합류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특히 원작에는 없는 뮤지컬만의 오리지널 미스터리 캐릭터 '109 세포'가 새롭게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하는데, 이 역할에는 최재림, 정택운, 정진운이 합류해 유미 역의 티파니 영과 웰메이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웹툰과 드라마의 흥행 신화를 이어받아 올여름 관객들의 세포를 자극할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한 티파니 영이 무대 위에서 피워낼 평범하고도 특별한 유미의 이야기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