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소지섭 액션, '김부장' 3회 만에 18.8%
수정 2026-07-04 09:44:29
입력 2026-07-04 09:44:4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첫 회 9.5%서 3회 만에 두 배 폭등, 글로벌 흥행 속 30% 넘보나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거침없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부장' 3회는 전국 기준 18.8%, 수도권 기준 19.6%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올해 주말드라마 최고 기록인 KBS 2TV '화려한 날들' 최종회(20.5%)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주말극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김부장'의 흥행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에서 9.5%로 무난하게 출발한 이후, 단 2회 만에 15.7%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3회에서도 3.1%포인트가 더 상승하며 마의 20% 고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 '테이큰'을 연상시키는 소지섭의 강렬한 복수 액션과 가슴 절절한 부성애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회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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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지섭의 '김부장'이 3회 방송에서 18.8%의 시청율을 기록했다./사진=SBS 화면 캡처 | ||
흥행 화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번졌다. 넷플릭스 공개 단 3일 만에 공식 사이트 '투둠'이 발표한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톱 10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주인공 김부장(소지섭 분)이 조력자 성한수(최대훈 분)의 도움으로 실종된 딸 김민지(서수민 분)의 휴대전화를 극적으로 되찾는 모습이 담겼다. 휴대전화 속에서 외로움과 싸워야 했던 딸의 흔적을 마주한 김부장은 깊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러나 슬픔도 잠시, 김부장의 뒤를 쫓던 북한 공작원 박강성(김성규 분)이 나타나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일촉즉발의 엔딩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드라마가 초반부터 강력한 서사와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몰입시킨 만큼, 향후 흥행 전선도 매우 밝다. 방송 2주 차 만에 전국 18.8%를 기록한 추이로 볼 때, 이번 주말 방영될 4회에서 무난하게 20% 벽을 깨고 올해 주말극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베일에 싸여 있던 특수요원 시절의 과거와 북한 공작원과의 정면 대결이 본격화되는 중후반부에는 화제성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김부장'은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종 시청률 25%를 넘어 최대 30% 선까지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힘을 숨긴 아빠 소지섭의 처절한 복수극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방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