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모로코, 캐나다 3-0 완파 8강 선착…캐나다는 공동 개최국 중 첫 탈락
수정 2026-07-05 06:50:18
입력 2026-07-05 06:50: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모로코가 캐나다에 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공동 개최 3국 가운데 가장 먼저 탈락했다.
모로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제딘 우나히가 2골 활약으로 모로코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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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가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까지 올랐던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는 8강행 관문을 무난히 통과해 두 대회 연속 4강에 도전하게 됐다. 모로코는 이어 열리는 프랑스-파라과이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공동 개최국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모로코에 막혀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 다른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6일 잉글랜드와, 미국은 7일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른다.
전반에는 두 팀이 득점 없이 0-0으로 맞섰다. 경기 내용에서는 캐나다가 우세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볼 점유율을 높인 캐나다가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만들어냈으나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모로코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기회를 엿봤다.
후반 들어 이른 시간 모로코가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내준 땅볼 패스를 우나히가 달려들며 깔아찬 슛이 캐나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드를 뺏긴 캐나다는 잇따른 선수 교체를 해가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경험 많은 모로코 수비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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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의 우나히가 골을 넣자 캐나다 선수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우나히는 2골 활약으로 모로코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우나히가 다시 한 번 모로코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7분 빠른 역습을 통해 침투해 들어간 브라힘 디아스가 우나히에게 패스를 보냈다. 우나히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강슛을 때려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우나히의 멀티골로 2-0으로 달아난 모로코는 여유가 있었다. 다급해진 캐나다가 만회를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모로코의 촘촘한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가운데 모로코가 후반 추가시간 수피안 라히미의 쐐기골까지 터져 3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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