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16일 장기화되고 있는 전국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 “파업으로 인한 물류·교통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그 여파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운송수단을 거의 철도에 의존하고 있는 시멘트의 경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레미콘 회사들과 건설사 등은 비상이 걸렸다”고 우려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수서발KTX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 추진이 아닌 방만한 경영을 개선해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것”이라며 “17조원의 부채를 앉고 있는 코레일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000만원대에 이르고, 올해도 어김없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하나 책임지거나 자성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서발KTX 자회사 설립은 이같은 부실 상태의 철도 산업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으려는 정부의 몸부림”이라며 “철도노조는 있지도 않은 ‘민영화’를 전면에 내세워 변화와 개혁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용자들에게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의 철도 산업을 정상화시키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철도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눈높이에 맞는 철도선진화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